斷想의 咆哮2004.08.28 19:56
변한 건 아무 것도 없었다.
내가 너무 큰 기대를 했던 걸까.
그저 조금 멀리 놀러갔던 것 뿐인데..
뭔가 많은 것이 바뀌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돌아올 줄 알았다.

하지만.
변한 건 아무 것도 없었다.
그저.. 공기 좋고 조용한 곳에 가서
술 잔뜩 먹고 이런 저런 잡담이나 나누고 왔을 뿐.
몸의 재충전은 있었는 지 모르겠지만,
마음의 재충전은 없었다.

어쩌면.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는 지도 모른다.
아무 것도 아닌 일일 수도 있다.
다만.. 조금 지쳤을 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 않을까..?

모르겠다.
이런 불안한 마음가짐으로 새학기를 맞이해야한 다는 게 무서울 뿐.
Posted by 飛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