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의 記錄2004.09.16 16:28
드디어 오늘 출발이네요.
실은 내일부터 정식 행사가 시작이지만..
저는 선발대 - 라 쓰고 노가다맨이라 읽는다 - 라서 하루 일찍 출발하네요.
오늘 가서 노가다만 잔뜩 할 껍니다. 후후 ㅠㅠ

그래도.. 기대 되네요.
작년에도 상당히 재미있게 다녀왔거든요.
정말 흔치 않은 교수님과의 술자리라든지..
앞으로 진로, 공부하는 방법 등등에 관련된 이야기도 할 수 있고..
우리과 대학원에 어떤 LAB이 있는 지, 어느 LAB에서는 어느 걸 연구하는 지 등등..
과에 대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거든요.
뭐, 이것저것 뛰어노는 것도 잼있고..
럭셔리한 곳에서 놀다 오는 것도 죻죠. ^^
또 이번에는 컴퓨터 공학부 전시회도 있으니..
정말 기대되는 군요.

여튼.. 이러한 이유로.. 토요일까지는 온라인에 없을 듯 합니다;
가는 곳에 네스팟이라도 있으면 좋으려만;;
뭐 가봐야 알 듯.. ^^;
Posted by 飛烏
斷想의 咆哮2004.09.12 23:26
오늘. 선형대수학이라는 과목을 drop시키기로 마음을 먹었다.
표면적인 이유는.. 숙제를 안했다는 것 -_-;
겨우 숙제 하나가지고 뭐 그러느냐.. 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나름대로의 변명을 대자면.. 공부할 마음가짐이 안되었다고 할까.

난 수학과목을 싫어한다. 정리와 증명, 추상적인 무언가들.
특히 증명을 너무 싫어한다.
덕분에 이산수학을 듣는데에도 무척이나 힘들었고..
[정말 운좋게 학점은 만족스럽게 나왔다!]
미적분학을 들을 때도 수업을 따라가지 못해 무척 고생했다
이런 내 자신이 싫어서.. 이번에는 수학과목을 한번 꾹 참고 들어보려고 넣었던 선대였다.
또, 수학은 computer science를 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이다.
학점은 신경안쓰겠다고 마음먹고, 들어보려고 했는데..
하지만.. 결국 이렇게 도망친다.

앞으로 더 살아가다보면 죽기보다 하기 싫은 일을 해야할 경우가 많겠지?
그럴 때마다 도망칠 수는 없는 거다.
맞서 이겨내야하는데.. 이런 것도 연습이 필요한가..
왠지 우울하다.
패배주의에 물든 것 같은 느낌.
너무 오버하는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까..?

아무리 그래도.. 내일 태양은 뜬다.
후회와 우울함에만 갖혀있을 것이 아니라.. 내일을 준비하자..
하지만.. 힘이 없다..
Posted by 飛烏
斷想의 咆哮2004.09.11 11:40
누구에게나 행복은 가까이 있다.

절대로 잡을 수 없을만큼 멀리 떨어져있지 않다.

바로 앞에 있을 수도 있고, 뒤에 있을 수도 있지만,

우리 곁에 가까이 있다는 것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일 것이다.




그러나, 그 행복을 가지기 위해선,

스스로 노력하고 정진하여야 하지 않을까?

고민되는 문제들이 어렵다고 하여 방치하고 방관만 해선

절대 행복을 잡을 수 없을 것이다.




고민이 있으면, 부딪혀 나가면서 해결하고,

행복이 있다면, 직접 몸을 움직여 그에게 다가가는 것..




로그인을 하기 위해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아야되듯이,

내게 주어진 행복이란 곳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선

그 무엇인가가 필요하지 않을까?




우린 그 방법을 찾기 위해서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행복에 더 가까이 가기 위한 발걸음을..




물론 그게 무엇인지는, 행복에 로긴하기 위한 비밀번호는,

그 아무도 쉽게 알아챌 수 없겠지만

살면서 자연스레 깨닫게 될 것이니..




힘을 내어,

항상 행복할 수 있도록

내 주변에 존재하는 행복이란 곳에

로그인 해보는건 어떨까.








........



(by 바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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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퍼온 글이네요.
행복.. 행복하게 산다는 건 참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이루기가 어려운 건지.. 아님 행복하다고 인정하는 것이 어려운 건지..
저도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_^;
Posted by 飛烏
生의 記錄2004.09.09 01:40
슬슬 몸이 지쳐가나보다.
오늘은 10시 반 수업이라 약간 여유가 있었는데.. 9시 반에 일어났다.
침대에 앉아 약 10분동안 눈을 감고 있었다.
오늘도 아침은 즐이었다. 쩝..

다행히 첫 수업은 교양 수업이라(서양사 과목!) 이야기 듣는 기분으로 75분을 버틸 수 있었다.
윤경이랑 점심을 먹고, 바로 301동에 올라가니 벌써 1시다.
자리에 앉아서 강의 노트를 한번 볼까 했더니, 퀴즈본다고 하시네.
이제 3번째 수업인데...;;
덕분에 퀴즈도 완전 말렸다.
수업시간에는 꾸벅꾸벅 졸기나 하고.. 으 피곤해.

다음 수업까지는 1시간 반정도의 여유가 있다.
원래 30분정도 자고 1시간정도 복습을 할 생각이었는데..
(선형대수학이라는 과목인데.. 수학에 약한 나로서는 복습하지 않으면 진도를 따라갈 수 없다 ㅠㅠ)
잠시 게임 좀 하다보니 30분이 후딱..
복습하려고 하니, 학우 한 명이 로긴이 제대로 안된다고 한다. 쩝.. 바쿠스. 힘내자.
1시간 동안 만지작 거리다가 결국 해결 못하고 수업 들어왔다.
강의실은 덥지, 에어컨은 자꾸 꺼지지(이유는 알 수 없다 -_-)
수업 내용은 하나도 모르겠지, 필기는 무지하게 많지, 시간은 길지(80분 넘게 수업하심)
자고 싶은 생각이 굴뚝 같았는데, 겨우겨우 버텼다.

수업을 전부 마치고, 302동가서 밥먹으니 6시 반. 잠시 쉬어볼까 하니 선배한테 전화가 온다.
모바일 게임 만드는 일 때문에 작업해달라는 것.
잽싸게 방으로 내려와서 일을 처리하고.. 302동 넬방 이불보를 들고 다시 학교로..
이불보를 정리하고 선대 공부할 생각으로 펜을 꺼내려고 하는데..
또 호출이다.
약 9시 반까지 작업 하다가.. 대충 마무리 짓고 끝냈다.
공부나 숙제할 생각은 이미 저 멀리. 자고 싶은 생각 뿐..
용석이랑 301동가서 위닝 좀 하다가 기숙사까지 걸어왔다.
그나마 위안이 된 거라고는.. PDA 메모리카드가 도착했다는 것..!!
MP3 집어넣고, 사전 집어넣고, 이것저것 우겨넣으니 기분이 좀 풀린다.
오늘은 정말 일찍 자야겠다..

개강한 지 벌써 1주일째다. 주4파라지만 계속 아침수업에다가, 수업 없는 날은 밤샘.
방학에는 그래도 7시간씩 꼬박꼬박 잤는데, 요즘에는 계속 4~5시간이다.
생체리듬이 아직 불안정해서 그런지 몰라도.. 너무 피곤하다. 매일 졸리고..
그래도 낮잠 안자는 것에 위안을 가지는데..
후우. 빨리 적응 됐으면 좋겠다. 이제 숙제러쉬가 시작되었으니 말이다. ㅠㅠ
Posted by 飛烏
生의 記錄2004.09.07 01:29
00:00
마구로에서 처음 술을 마셔보았다. 일식집 비스므르한 곳인데,
상당히 깔끔하고 좋더라. 안주도 괜찮았고 가격도 적당하고..
나중에 누구랑 가야지.

03:00
술집에서 정리해서 택시타고 기숙사로 이동.
홈페이지 잠깐 둘러보고 바로 잠듬. 10시 반 수업이라 약간 불안.

09:00
다행히 늦지 않고 제 시간에 일어났다.
침대에서 일어나 앉은 다음 약 20분동안 비몽사몽.. 술도 덜 깼다.
일어나자마자 PDA SD카드랑 케이스 구입. 샤워하고 방을 나왔다
아침은 커피우유 하나!

10:30
수업에 좀 아슬아슬하게 들어왔다. 강의실은 반이상 차 있었다.
역시 한 5분정도만 빨리 와도 앞자리에 앉을 텐데..
주현이도 나랑 비슷한 시간에 와서 문 앞에 앉았는데.. 교수님 목소리가 잘 안들린다. orz
좀 더운 거 빼고는 그래도 수업은 괜찮은 것 같다. 재미있었다.

12:30
점심 먹으려고 301동 올라왔는데, NT실에 일이 생겨서 후다닥 처리..하려고 했으나 OTL
밥 후다닥 먹고 수업 들어갔음.

13:34
신현식 교수님의 시스템프로그래밍 수업시간.
역시 밥먹고 난 직후 + 고저차 없는 목소리 = 잠...
내용은 그리 어렵진 않았는데.. 졸려 ㅠㅠ

15:15
원영이 덕분에[?] 위닝 8 영문 패치버젼을 즐김. 체코 만세!
[미친 듯이 강한 미드필더]

16:00
선대 강의실도 덥다. 에어콘을 아무도 안틀더라..;
수업 내용은 이해 안가고, 필기는 많고 칠판은 잘 안보이고..
계속 받아적으면서 복습을 꼭 해야겠다는 생각만 반복..!!
그래도 85분 수업은 너무 힘들어 ㅠㅠ

18:00
오랜만에[정말 오랜만에] 공깡가서 제육을 먹었다. 역시 맛있구나 ㅠㅠ
양파가 무척 달게 느껴지는 건 참 오랜만이었어.

19:15
핸드폰 충전기 반납하러 신촌가는 길. 으으.. 정말 귀찮다. 덕분에 스터디도 째고..
결국 일은 30초만에 해결. 다시 돌아옴.. 왕복 1시간 반정도 걸린 듯.

21:40
302동 올라와서 아크로뱃 리더 5.1 설치 중. 혼자하려니 상당히 귀찮고 번거롭다.
덕분에 도메인 설정 제대로 안된 것 2대 발견[처리했음]. 파티션 잘못 나뉜 거 2대 발견.
이건 내일 바쿠스 회의 끝나고 다시 설치해야지.
302동에서 걸어가려고 했으나 비가와서 버스탐.

23:00
빨래 꺼내는 데 모르고 문을 잠가버림.
여는 법을 몰라서 방에와서 검색해보니.. 전원끄고 놔두면 열린다고 하네. 쩝.
다시 세탁실로 가니 누가 내 빨래를 꺼내놓고 자기 빨래를 넣고 있었다.
미안하다는 이야기는 절대 안하더라. 흥.
빨래는 덜 마르고, 다 꾸겨지고, 무엇보다 깨끗해졌다는 느낌이 안들더라.
이젠 트롬에서 안할 꺼야.

24:00
세상에서 제일 미워.. 라는 만화책을 보는데 다운로드가 제대로 안된다 orz
아사짱 FTP는 좀 받다보면 끊긴다.. 왜그러지..?
여튼.. 적당히 보다가 솜사탕 리소스 작업 좀 하고..
내일부터 빡시게 달릴 것 같다.
내일 바쿠스 회의에다가 컴터 재설치.. 선대 공부도 해야하고..
자구 숙제도 슬슬 시작해야 할 듯..
시프 책도 봐야하고.. thinking in JAVA 책도 어서봐야..
여기에다가 생프 스터디까지..
할 수 있는 만큼만 일을 벌렸어야 하는데.. 미치겠다.
할 수 있으려나 모르겠네..
여튼..
종윤이형 말처럼, 시간될 때 자두는 게 최고인거 같다. 자자.
Posted by 飛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