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도 없고 전에 했던 것이라 귀찮아서 간단한 로그만 남깁니다.


 1. 미트 스파게티

 - 토마토 페이스트, 스파게티 면, 간 쇠고기, 양파, 마늘, 올리브유, 소금
 - 면을 삶을 때 소금을 넉넉하게 넣자. 좀 심심했음.
 - 삶은 면을 살짝 볶을 때 달궈진 올리브유에 튀겨지지 않도록 조심할 것.
 - 양이 많다면 나눠서 삶아도 괜찮은 듯.
 - 양 조절을 잘하자. 면이 예상보다 많았다.
 - 소스를 만들 때 물, 케챱, 간장(어디선가 봤는데 감칠맛의 포인트라 함)을 적절히 넣어주면 어떨까.
 - 고기를 볶을 때 후추나 소금 등의 간을 하면 좀 더 맛이 진할 듯.
 - 마녀의 솥단지. 우린 프랑켄슈타인을 만들고 있었다.
 - 타지 않게 잘 저어주자.


 2. 야채 샐러드 with 간장 드레싱
 
 - 양상추, 파프리카, 양파, 방울 토마토, 간장, 마늘 다진 것, 올리브유, 참기름, 식초, 설탕
 - 수많은 재료들을 잘게 써느라 수고하신 하x형께 감사를(...)
 - 양상추는 정말 거대하다. 어디까지 떼어내고 어디까지 넣어야 하는 걸까.
 - 파프리카의 속은 아름답지 않았다.
 - 샐러드에 양파는 곁다리. 너무 많이 넣으면 매운맛이 강해진다.
 - 간장, 식초, 설탕이 베이스. 덜 달면 설탕을, 덜 시큼하면 식초를. 마늘과 참기름은 적절히(이지만 필수)
 - 드레싱에 물을 조금 넣었다면 부드러워졌을까?(상상이 잘 안가는군) 
 - 믹서기가 있으면 좋겠다.

 맛도 맛이지만, 같이 장보고 같이 만들고 같이 먹고..
 만들면서 먹으면서 치우면서 함께한 시간이 의미가 있는 거겠죠.
 그래서 그 많은 설거지 거리들도 흥얼거리며 정리할 수 있는 것 아닐까요.

 양파도 마늘도 양상추도 남았으니
 헤어질 때 인사한 것처럼, 조만간 다시 모였으면 좋겠네요.
 당연히 새로운 멤버도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

 ps. pot, dish, bowl 의 충원이 절실하군요. ㅜㅜ

Posted by 飛烏
미트 스파게티 만들기


재료 : 스파게티 면(슈퍼에서 구입 : 1300원), 토마토 페이스트(유리병에 들어 있음 : 3800원), 갈은 쇠고기 100g(정육점가서 눈치 조금 보면 됨 : 1500원), 양파 1개(반 개면 충분하긴 함 : 500원), 마늘 두 세쪽(적당히 구해보자;;), 올리브유(식용유도 상관없음), 소금

1. 넉넉히 준비한 물에 소금을 한 두스푼 정도 넣고 끓인다. 물이 끓으면 스파게티를 넣는다. 보통 500g 을 묶어서 파는데 200~250g 정도면 두명이서 적당히 먹을만. 면을 넣을 때 중요한 건, 면의 모든 부위가 물에 잠겨야함. 면을 넣고 좀 지나면 살짝 부드러워지니 수저같은 걸로 구겨 넣는다.

2. 적당히 끓였으면 먹어보면서 면이 익었는지 확인한다. 한 줄 다 먹을 필욘 없다[...] 취향에 맞춰 적당히 면을 익힌다.

3. 다 익었으면,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면을 살짝 볶는다. 면이 반들반들해질 정도면 된다.(안 볶아도 되지만, 살짝 볶으면 더 맛있는 것 같다.)

4. 이제 소스를 준비한다. 냄비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고기와 마늘을 볶는다. 마늘은 슬라이스처럼 얇게 써는 것이 좋지만, 길쭉하게 잘라도 무방.(하지만 작게 자르는 게 향이 잘 난다!) 고기의 색이 변했으면 양파도 작게 잘라 넣고 볶는다.(가로 세로 0.5~0.7cm 정도면 충분)

5. 양파가 살짝 흐물흐물하면 토마토 페이스트(일명 스파게티 소스)를 붓는다. 2/3 병정도 부어야 먹는데 부족함이 없다. 좀 많이 보일지도 모르지만 대부분 액체라 끓이다보면 다 사라진다; 끓일 때 용암 분출하듯 마구 튀므로 뚜껑을 꼭 닫자[....]

6. 끓이면서 뚜껑을 열고 간간히 저어준다. 그냥 놔두면 바닥에 들러붙으므로 주의. 끓이는 걸 그만두는 건 취향인데, 살짝 걸쭉해졌을 때 멈추면 된다. 너무 묽으면 싱거울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7. 다 끓였으면 면에 부어 맛있게 먹는다. >_< 구할 수 있다면, 파슬리나 피자 치즈를 살짝 얹어 먹어도 좋다.

해먹으려고 사놓고 3개월이 지난 지금에서야 겨우 해먹었습니다. ㅜㅜ
비록 양송이도 못넣고, 포크도 큰 접시도 없어서 별로일꺼라 생각했었는데, 의외로 맛있어서 감탄!(사진은 영 아니지만 -.-)
역시 토마토 페이스트를 맛있는 걸 구입해야 :$
여기에 와인이나 맥주를 곁들이면 최고이겠지만, 요즘 속이 안좋아서 못먹은 게 아쉽군요. ㅜㅜ
다음번엔 해산물 스파게티에 도전해봐야 겠습니다. 그래봤자 새우랑 오징어정도가 전부이겠지만 ㅋㅋ
Posted by 飛烏
계란찜 만들기

재료 : 계란(집에서 업어온 것 : 1개에 200원?), 소금

1. 계란을 하나 깨서 밥그릇에 넣고 휘휘 푼다. 풀 때 생기는 공기 방울이 전부 기포가 되므로 주의!

2. 다 풀었으면 물을 50 ml 정도 넣고 섞는다. 물과 계란의 비는 1:1 정도로 했는데, 취향에 따라 물의 양을 조절하면 된다고 함. 잘 섞였으면 숫가락 같은 걸로 알끈을 제거한다.

3. 가장 중요하면서 어려운 소금 간을 넣는다. 새우젓이 있으면 좀 더 낫겠지만, 없으니 소금만.. 계란 후라이 할 때 넣는 양의 두배정도면 될 듯 하다. 싱거우면 먹을 순 있지만, 짜면 못먹는다는 걸 주의하자. (실파나 맛살 등이 있으면 넣는다.)

4. 냄비에 물을 2~3cm 정도 높이정도 붓는다. 그리고 계란+물이 들어있는 밥공기를 냄비에 넣고, 뚜껑을 닫는다.(물과 계란찜을 같이 끓인다.)

5. 물이 끓기 전까지는 강한 불로 놓은 다음에, 끓게 되면 약한 불로 바꾸고 4~5분 정도 더 끓인다. 너무 많이 끓이면 딱딱해지고 너무 적게 끓이면 너무 물렁하니까 취향에 맞춰서 적당히[...]

카메라를 강탈당해버려서 사진을 못찍은 게 너무 아쉽군요. ㅜㅜ
한가지 더 아쉬운 거라면.. 두번째 시도 끝에 성공했다는 것 -ㅇ-;;
첫 시도 때엔, 물을 넣고 잘 섞지 않아서 물이랑 계란이랑 따로 노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orz 물의 양도 좀 많았구요 ;ㅇ;
두번째 시도때 이걸 신경썼더니 손쉽게 되더군요 -3-)
집에서 밥먹는데 밥 이외에 따뜻하고 촉촉한 반찬이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
Posted by 飛烏
핫케이크 만들기

재료 : 핫케이크 가루(할인마트에서 구입 : 1Kg에 2550원), 우유(동네 슈퍼에서 : 200ml 500원), 계란(집에서 가져옴 : 1개에 200원?)

1. 우유 200ml 중 100ml은 먹고[...] 100ml과 계란 한 개를 그릇에 넣고 잘 젓는다. 계란이 완전히 풀어질 때까지 저어야 고생이 덜하다[...]

2. 계란이 다 풀어지면 거기에 핫케이크 가루를 200mg 정도 넣는다.(봉지 뒷면에는 100g이 1인분이라고 하는데, 200g정도 넣어야 3장이 나오는 듯) 그리고 뭉친 것이 없도록 열심히 저어준다.(믹서기에 갈아도 좋지만 자취집에 있을리 만무하니 -_- 드라마라도 틀어놓고 보면서 젓자.)

3. 반죽이 만들어지면, 후라이팬을 달군다. 달궈지면 식용유를 한두방울 정도 떨어뜨려 후라이팬을 아주 살짝 코딩한다. 어려우면 그냥 식용유를 부은 다음에 휴지로 살짝 닦아내면 된다.

4. 반죽을 국자로 천천히 붓는다. 처음에 부을 때 모양을 내기 힘들면 살짝 익은 다음에 동그랗게 만들면 된다. 한 장 구을 때 대충 국자로 한번이나 한번 반정도면 된다. 후라이팬은 약한 불로 만든다음 은은하게 3~4분정도 굽는다. 공기방울이 여러 개 올라왔을 때 뒤집으면 된다.(즉 모양이 안깨지고 뒤집을 수 있을 정도에 뒤집는다.)

5. 색이 노릇노릇하게 나오면 먹는다. :$

예전부터 핫케이크가 먹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실현했습니다. 집에 간 김에 할인마트에 들러서 이것저것 재료를 사고 방으로 돌아와서 당일 바로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좀 우울하네요 ㅜㅜ 총 3장을 만들었는데, 한 장은 너무 타서 실패. 두번째는 오히려 살짝 덜익어서 좌절. 세번째는 모양이 삐뚤어졌네요. ㅜㅜ 티비나 인터넷에서 본 것처럼 두툼하고 갈색에 동그란 핫케이크를 만드는 게 정말 쉽지 않네요;;
그래도 맛은 그럭저럭 있네요. 원래 담백한 스타일을 좋아해서 시럽도 안샀는데 맥주랑 먹으니까 적당하네요. 그래도 나중에 접대를 위해 메이플 스토리시럽이나 하나 사둬야겠습니다. :$

 
Posted by 飛烏
스프 만들기

재료 : 스프 한봉지(동네 슈퍼에서 구입 : 1000)

1. 냄비에 스프 1/4 봉지(20g) 정도 넣고, 찬물을 200ml을 조금씩 부어서 스프가루를 갠다.

2. 다 개었으면 중간불에 끓인다. 끓이면서 계속 저어주는 것이 포인트. 안저어주면 엄청 걸쭉해지므로 주의!

3.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내리고 2~3분정도 더 끓인다음 먹는다.

그저께부터 날씨가 쌀쌀해져서 그런지, 아침에 목이 칼칼하고 아프더군요. 감기는 아닌 거 같은데 상당히 거슬립니다. 냉장고에 있던 밑반찬으로 저녁을 먹었더니 따뜻한 것이 생각나더군요. 뭐 없나 하다가 아까 슈퍼에서 샀던 옥수수 스프가 생각나서, 급하게 만들어 먹었습니다.
엄청 만들기 쉬워서, 요리라고 하기도 민망하지만 -_-;; 참 쓸만합니다. 칼로리도 낮고(1인분 100kcal 이하) 위에 부담도 적구요. 요즘같이 쌀쌀할 때 밤참으로 먹기 쓸만한 것 같습니다. :$

ps. 음식 사진 좀 이쁘게 찍는 법 없을까요 ㅁㄴㅇㄹ
Posted by 飛烏
떡볶이 만들기

재료 : 떡볶이(떡집에서 산 말랑말랑한 것 : 1000) 1인분, 네모난 오뎅(넓적한 것. 슈퍼에서 구입 : 990), 고추장, 설탕

1. 냄비에 물을 한 컵 정도 붓고, 밥 숟가락으로 고추장 한 스푼 반, 설탕 한 스푼 정도 넣는다.(고추장과 설탕의 양은 취향에 따라..)

2. 냄비를 불에 올려놓고 고추장과 설탕이 풀어지도록 휘휘 저으면서 팔팔 끓인다[...] 그동안 심심하니 떡을 하나씩 떼어놓고, 오뎅을 적당히 먹기 좋게 자른다.

3. 물이 끓으면 떡과 오뎅을 넣고, 물이 졸아들 때까지 끓인다. 불이 세면 고추장이 타거나 떡이 들러붙으므로 중간불로 끓이면서 계속 저어준다. 여유가 되면 기호에 따라 파나 양파도 넣는다.

4. 끓이면서 국물 맛을 보면서 간이 맞는지 체크한다. 싱거우면 고추장을 더 넣어도 되고, 짜다싶으면 물을 더 넣는다.

5. 숟가락 등으로 떡을 잘라봤을 때 잘 잘리거나, 하나 먹어봐서(-_-) 적당히 익었다 싶으면 불을 끄고 먹는다.

칼퇴근하고 동사무소 들른 김에 근처 시장에 갔습니다. 원래 계란을 사가려고 했는데, 떡집이 보여서 무심코 떡볶이 떡을 사들고 -_-; 슈퍼에가서 오뎅을 질렀습니다[...]
오랜만에 하는 떡볶이라 각오하고 했는데, 보기와는 다르게 의외로 맛있게 되어서 놀랬습니다. ㅋ

혼자 살다 보니까, 1인분만 하기가 참 애매하네요; 떡이야 작은 거 사면 된다 치더라도, 오뎅은 3장 들어있는데 남기면 안먹다 버릴까봐 3장을 다 넣어버렸더니 떡보다 오뎅이 많더군요 ;ㅇ;(원래 1장반정도면 충분) 거기다가 대파 큰거 사기도 뭐해서 안샀더니 살짝 아쉽고.. 마지막으로 가격도 그리 싸지 않더군요; 떡 천원에 오뎅 천원 주고 샀는데 사먹으면 1인분에 2000원이면 충분하죠?[....] 뭐, 3인분만 되더라도 가격 차이가 나긴 합니다만..(떡만 1000 추가하면 3명이서 충분히 먹을 듯) 앞으론 좀 많이 만들어서 사람들이랑 같이 먹어야겠네요. :$

첫번째 요리인데다가 주방용품[?]도 열악해서 간단한 걸 해봤습니다. 다음 번에 요리를 하더라도 그리 어려운 걸 하진 않을 것 같지만..; 좀 더 생활적인[?] 요리를 해봐야겠네요. 밥이랑 같이 먹을 수 있는 반찬을 만들어야..!!
Posted by 飛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