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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0.03 [책] 뉴욕의 프로그래머 (3)
五感의 方向2009.10.03 23:03
뉴욕의 프로그래머 - 8점
임백준 지음/한빛미디어

 개인적으로 임백준님의 글을 좋아한다.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전공관련 서적이라서 그럴까? 분야가 프로그래밍이라서 전공관련 서적이라고 하긴 했지만 이론이나 기술적인 내용의 책은 아니다. 책에도 적혀 있듯이 "프로그래머를 위한, 프로그래머의 知的 에세이."란 말이 잘 어울린다.

 주 내용은, 월스트리트의 매치트레이딩 시스템을 개발하는 한 회사의 프로그래머들의 일상이다. 임백준님이 현재 일하는 분야인데다가 자신을 투영시킨 건지 모르겠지만, 한국인이 비중있는 주인공 중 하나이다. 내용에 프로그래밍에 관련된 내용이 많이 나와 이 쪽 분야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으면 내용을 이해하기 힘들지도 모르겠다.

책을 읽으면서 간단하게 적은 느낌을 옮겨본다.

- 정말 프로그래머를 위한, 프로그래머의 지적 에세이란 말이 어울림
- 월스트리트의 프로그래머들이 주인공. 자신의 경험이 녹아 들어가 있음
- 프로그래밍을 알지 못하면 내용 이해하기가 힘들지도
- 그리 어렵지 않은 내용과 주제. 편안한 내용이지만 생각해볼만한
- 유닛테스트, 페어 프로그래밍 등이 생활에 녹아있는 모습이 부럽다.
- 프로그래머로서, 인생 선배로서의 철학.
- 디버깅, 출장 등의 일상적인 모습 - 출장을 몇 번 다녀오니 많이 공감
- 프로그래밍, 아니 개발 자체를 즐기는 모습. 현재는 잃어버린 나의 모습
- 프로페셔녈. 자신의 능력과 임무에 책임을 질 수 있다는 것

이 책을 여러 번 읽었는데 위쪽은 처음 읽었을 때, 아래쪽은 가장 최근에 읽었을 때의 기록이다. 2007년에 처음 접했을 때는 안될 꺼야.. 라고 생각했던 것들을 지금은 작게나마 시도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추어졌다고 생각한다. 프로그래머로서 개발자로서 실천하고 싶었던, 꼭 한번 쯤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나 자신에게 적용해보고 우리 파트 사람들 나아가 팀 전체, 실 전체에 적용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


Posted by 飛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