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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1.02 [만화?음악?] SAY YOU LOVE ME - KISS (8)
  2. 2008.10.14 [만화] SHORT PROGRAM (8)
五感의 方向2008.11.02 01:11

언제 IRC에서 빠시가 한 이야기 덕분에 다시 생각난 만화.
벌써 몇번째 보고 있는 건지 모르겠지만, 볼 때마다 애틋한 느낌이 좋다.

정말 사랑은 너무 거지같을 지도.
만날 울고 속끓이고. 너무 피곤해.

그래도 그만 둘 수 없는 건
그 것들을 한방에 날려버릴 행복을 가지고 있으니까.



youtube에서 곡을 찾아보니, 전자 바이올린으로 연주한 영상이 있어 첨부한다.
원곡과는 다른 느낌이지만, 만화를 보면서 듣기엔 가사가 없는 게 더 나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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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飛烏
五感의 方向2008.10.14 10:22
사진 출처 및 관련 정보 :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225530
검색해보니 매번 1권 이미지라.. 제일 좋아하는 3권 이미지를 채택


생일 자축기념으로 지른 책 중 만화책에 해당하는 그 것. 아다치 미쓰루 만화를 워낙 좋아해서 국내에 발매된 것만이라도 빠뜨리지 않고 다 보려고 하고 있는데, 이건 못봤던 것 같아 구매했다.

대충 찾아보니, 예전에 그렸던 단편집 모음을 국내에 이번에 정발된 것이라 한다. 그림체나(...솔직히 그닥 차이는 안난다;) 배경 설정을 보면 확실히 옛날이란 느낌이 들긴 하다. 웃음을 유발하는 개그 센스도 최근작의 <카츠>, <크로스 게임>에서 나오는 농후함이 아니라 풋풋하다. 설정 등도 어딘가 억지스러운 냄새도 조금 난다.

아다치 미쓰루 특유의 어정쩡함(?!)과 여운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맺고 끊음을 잘한다고 할까. 조금만 더 그려버리면 오히려 사라져버릴 것 같은 뒷맛을 잘 살리면서도 독자에게 모든 걸 맡기진 않는다. 단편이라 그런지 이러한 맛이 더 풍부한 것 같다.
아, 특유의 "서비스컷"도 예전부터 밀고 나간 것이라 말해주듯 꾸준히 나온다. 대놓고 "서비스컷은 여기까지"라고 말할 정도니.. ㅎ 소년 만화임을 알려주듯이 열심히 갈아입는(?!) 여주인공들이 조금 불쌍하기도 하다.

총 3권에 20여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TAKE OFF>. 1권에 수록되어 있는 단편인데, 설정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고 할까. 두 남자 캐릭터의 대조적인 설정이 괜찮았고 여자 캐릭터도 내 스타일이었고(어이), 마지막 페이지의 여운이 조금 아쉽긴 했지만(오히려 XX를 보여주지 않았으면 어땠을까) 아다치 미쓰루 특유의 스타일이 잘 느껴지는 단편이라 생각한다.

사족이라면, 책의 제본. 특히 덮개(표지 그림을 보면, 여자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 부분이 덮개)가 너무 성가신다. 보기 좋으라고 한 건지는 모르겠는데, 덕분에 읽을 때 저 부분을 구기지 않으려고 성가실 정도로 신경이 쓰인다. 나름 소장용으로 만든 건 이해하지만.. 읽는 데 거추장스러울 정도면 좀 에러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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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飛烏